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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4 제주도 도보여행]7일차 이야기
첨부파일 : - 작성자 : 화랑단     작성일 : 2014-01-11     조회수 : 2729

[2014 제주올레길-제주해안로일주 제주도 도보여행]  7일차 (1월 11일) 여행 이야기

오늘의 순례코스 : 한라산 사라오름 탐방

어느덧 오늘이 [제주도 도보여행 7일차] 이제 제주도에서의 행복했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서귀포에서의 즐거웠던 휴식과 시간도 오늘로 마감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고 선정되고 가장 날씨가 좋은 이곳 서귀포..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  나도 여건이 된다면 이곳에서 살면서 여유있는 삶, 행복한 삶, 느린 삶.  그런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물론 주민들은 그 행복감을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오늘 [제주도 도보여행]은 한라산 탐방길에 나섰다.
3년전에 개방한 한라산 중간지점에 위치한 사라오름을탐방하는 일정이다. 원래 계획은 지난 1월8일 탐방일정이였는데 비가 오는등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일정을 뒤로 미루어서 주말인 오늘 하기로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그런데, 그 선택이 그야 말로 대박이다. 그 이유는 날씨가 너무 좋다는 사실..
바람이 거의 없고 하늘도 청명하다. 기온도 높아서 더울 정도이다.
...
중요한 것인 세웠던 계획에서 조금은 상황을 검토하면서 융통성있게 운영하고 진행한다면 진행자나 참가자 모두에게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더 줄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날씨로 더욱 증명해주는 것 같다.  ㅎㅎㅎ

지난 1월8일에 한라산에 눈이 90센티가 와서 눈이 엄청 쌓여 있는 상태다.
얼마전에 평소 교류활동이 있는 청소년 단체에서 한라산 탐방시에는 일정을 비로 인해 하루를 미루다 탐방을 하였는데 엄청난 눈바람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행운의 날씨를 만난 것이다.   ㅎㅎㅎ

역시 화랑단 프로그램 진행에는 날씨가 늘 큰 행운을 가져다 준다.  20여년 진행을 하면서 날씨 때문에 걱정을 크게 해본적이 없다.  

숙소인 호텔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서 약 40여분만에 출발지인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  성판악휴게소에는 이미 주차장을 비롯해서 입구 도로 좌우측에는 대형 관광버스를 비롯해서 자가용들로 가득했다.   주말이라 수많은 등산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든 것이다.  아마도 내일인 일요일에는 더 많을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도 본격적인 탐방을 위하여 아이들이 아이젠을 착용하도록 한 다음 본격적인 탐방길에 나섰다.  아이젠 착용법은 어제 미리 연습을 해보도록 해서 아이들이 별문제 없이 착용했다.  탐방로는 많은 탐방객들로 인하여 복잡할 정도로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더울 정도의 날씨로 걷다가 더위로 인해 방한복을 벗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아이들은 약 1시간여만에 성판악 휴게소를 출발해서 첫번째 후식장소인 속밭대피소까지 4.1킬로 구간을 한시간여만에 도착....잘 걷는 아이들은 후미 아이들보다 30여분 전에 도착해서 이미 나누어준 초코파이도 다 먹어치우고 오래 쉬었다면서 자기들은 먼저 사라오름 향해사 출발하겠다고 해서 안전하게 등반하도록 당부하고 사라오름으로 가는 이정표를 잘 보고 목적지를 향해서 도착해서 기다리라는 말도 전하고...
후미 아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힘을 충전해서 출발... 사라오름 입구까지 다시 1.7킬로를 GO  GO
탐방로 주변에 숲은 이룬 나무에는 내린 눈들이 내려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면서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탐방객들이 즐거워하며 연실 카메라를 눌러대면서 나름대로 각자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모델들이 된 것 처럼 카메라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사라오름가는 이정표에 있는 입구에 도착해서서는 두갈래로 나누어진다 . 진달래밭휴게소 까지 가는 탐방객들과 사라오름을 향하는 탐방객...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마지막 휴게소인 진달래밭휴게소까지 갔다가 내려오면서 이곳 사라오름까지 팀방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서 다시 사라오름 전망대까지는 600미터.  나무계단으로 오르는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지막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힘차게 오르고..

그런데, 오르는 그 순간 정말 아름다운 눈꽃 터널과 설경들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댄다.  와우.. 정말 아름답다.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 아름다운 전경을 어떻게 표현할까?    참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잠시 오르자 넓은 사라오름의 호수가 나타난다.  날씨가 풀리면 물이 가들갛ㄴ거대한 아름다운 호수로 색다른 절경을 보여주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드넓은 빙판으로 변해있다.  야호.. 온 사라오름의 주변의 온 천지가 아름다운 설경으로 우리들에게 행복한 즐거움을 가득 선물을 주고 있다. 힘들게 올라온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어떤 탐방객은 이 설경을 보고 일년동안 힘든 시간을 이겨낸다고 하면서 오른다. ㅎㅎㅎ
전망대에 도착해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출발할 때 미리 나누어준 비상식량인 초코파이와 두유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하산길을 재촉했다.
다시 성판악휴게소를 향해서 내려가는 길은 계속 편안하게 내려가면 되기 때문에 편안하다.  그렇게 12시20분경 출발해서 출발지점이였던 성판악휴게소까지 씩씩하게 걸어서 오후 2시에 전원 무사히 도착..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한라산 사로오름 탐방 완료...
그런데, 일부 아이들은 내려오면서 20대 후반의 회사원 두명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단체복을 입고 가고 있으니까 서로 인사를 하다가 친하게 되어서 도착지점까지 함께 한 것이다.  이 분들이 아이들에게 오뎅이라도 사주고 싶다며 휴게소로 가서 간식을 사주었다.  ㅎㅎㅎㅎ

이놈들...ㅎㅎㅎㅎ     역시 무엇이든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취할 수 있는 행운일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그 회사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그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어 주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았을텐데.

탐방을 오를때 어떤 어른들은 우리 일행이 천천히 간다며 짜증을 하면서 지나가거나 어깨로 몸을 밀추며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아마 나에게 그랬다면 욕을 바가지로 해주었을텐데.
아이들이 아닌가 .. 당연히 아이들이 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오히려 격려해주면서 옆으로 지나가면 되는데.. 이런 무슨 거지 같은 (??) 행동인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그들이 어른으로서 대우를 받겠다고 하는가??   참으로 속터지고 화가 난다..  에이....  제발 그들이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그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인성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성판악 휴게속에 도착해서, 체조시간을 가지고 성판악 코스 입구에서 개인별로 단체별로 등반기념사진을 마치고 호텔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출발.. 주차장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서 눈이 녹아 질퍽질퍽하다.
자..출발.. 다음 탐방 일정은 지난번에 비가 내려서 가지 못했던 정방폭포 탐방을 위해서 레츠고..
정방폭포에 도착해서 다시 시원하고 산뜻한 시간을..탐방객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정방폭포는 계곡물이 바로 바닷가로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로 유명하며, 비가 온 뒤에 탐방하게 되면 폭포 하단에 일곱색깔 무지개가 선명하게 그려져 색다른 절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탐방후 호텔에 도착해서는 컵라면으로 다시 배를 채우고 1시간여 동안 취침을 하도록 했다.  아마 이 잠깐의 잠은 꿀맛 같은 시간일 것이다.. 군대식으로 오침..ㅎㅎ

그리고, 저녁에는 식사를 마치고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경 탐방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친다.  그 사이 화랑단 유찬근 지도자가 주말을 이용해서 잠시 우리와 함께 했는데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맛있는 돈킨도너츠를 사와서 아이들에게 한 개씩 제공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샘들에게 새해인사로 큰절을 하면서 덕담을 하라고 했다.  ㅋㅋ   모처럼 나도 새해 큰절을 받았으니 2014년은 운수대통할 듯...ㅋㅋㅋ

내일도 날씨가 이곳은 아주 좋다고 한다.  다행이다.  내일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종달리 해안도로 를 도보여행하기 때문이다.  바로 성산포를 출발해서 작은 해수욕장으로 조용하고 바다색이 아름다운 김녕해수욕장까지 가는 코스...

내일도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도보여행 시간을 기대해보면서 서귀포에서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정리해본다


2014년 1월11일 밤 11시 신비치호텔 나의 방에서 서귀포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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